많이 떨어졌다고 무조건 사면 안 되는 이유, RSI가 말해줍니다.
주식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착각합니다.
"이 정도면 바닥이지", "양봉 떴으니까 이제 반등이겠지?"
하지만 RSI 수치를 같이 보지 않으면,
그 자리가 바닥이 아니라 더 빠지는 길목일 수도 있어요.
RSI란?
RSI는 Relative Strength Index, 즉 ‘상대 강도 지수’라는 뜻이에요.
주가가 너무 오르거나, 너무 빠졌는지를
0부터 100 사이 숫자로 보여주는 심리 기반 보조지표입니다.
- RSI 70 이상 → 과열 (너무 많이 올랐음)
- RSI 30 이하 → 과매도 (너무 많이 빠졌음)
이 숫자만 보면,
“이제 들어가도 될까? 너무 늦은 건 아닐까?”를 판단할 수 있죠.
RSI는 ‘보조 지표’입니다.
많은 사람들이 RSI 30이면 바닥이라고 생각해요.
하지만 RSI는 단독으로 쓰면 위험합니다.
RSI는
- 지금 이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는지
- 투자자들이 너무 과감해졌는지
- 혹은 너무 겁을 먹고 있는지를
객관적으로 알려주는 보조 수치예요.
그래서 이 숫자만 믿고 진입하면 안 되고,
반드시 다른 지표와 조합해서 '진입 근거'를 완성해야 합니다.
RSI + 어떤 지표 조합이 좋을까?
보조지표조합 이유
거래량 | RSI가 30이더라도 거래량이 없으면 ‘죽은 자리’일 수 있어요. 반대로 거래량이 동반되면 ‘살아 있는 반등’일 가능성↑ |
캔들(양봉/음봉) | RSI는 숫자고, 캔들은 감정입니다. RSI 28인데 양봉? → 진입 고려 / RSI 72인데 음봉? → 익절 고려 |
5일선(단기 이평선) | RSI 30이더라도 5일선 아래면 ‘하락 추세’일 수 있어요. 5일선 돌파 + RSI 반등 조합이면 진입 조건 OK |
RSI는 이런 도구들과 조합하면 좋습니다
- 거래량
→ RSI는 심리고, 거래량은 실체예요.
RSI 30이더라도 거래량이 바닥이면 아직 반등 준비가 안 된 걸 수도 있어요.
반대로 거래량이 늘면서 양봉이 뜨면, 매수세가 붙고 있다는 신호죠. - 캔들(양봉/음봉)
→ RSI는 숫자고, 캔들은 감정이에요.
RSI 28인데 오늘 장대 양봉? → 반등 확률 상승
RSI 72인데 오늘 음봉? → 피로 누적 구간 - 이동평균선 (5일선/20일선)
→ RSI가 30이더라도 5일선 밑이면 위험할 수 있어요.
“RSI 반등 + 5일선 회복” 조합이면, 단기 반등 타이밍으로 유력해집니다.
RSI 실전 예시 2 – TSLA (2024년 8월)
- RSI 73
- 음봉 전환
- 거래량 감소
- 5일선 하향 돌파
→ 이후 3일간 하락. RSI가 과열 구간에서 꺾인 경우입니다.
*이미지 ALT 텍스트: "TSLA RSI 고점 꺾임 사례 차트"
핵심 정리
- RSI는 '사라'는 신호가 아니라,
“지금 들어가도 감정적인 판단은 아닌가?”를 체크하는 심리 필터입니다. - 숫자만 보면 안 되고, 반드시 양봉/음봉, 거래량, 이동평균선과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.
- 고수일수록 RSI를 '확인용'으로 씁니다. 진입을 확정하기보다, 감정 조절 장치로 활용하죠.
그래서 정리하면 이렇게 봐야 돼요
- RSI 30 아래라고 무조건 들어가면 물려요
- RSI는 “지금 과하게 싸거나, 비싼 상태인지” 보는 참고용 지표예요
- 캔들, 거래량, 이평선과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만 진입해도 늦지 않아요